박해수·최성원 등 4인, 8년 동거 우정 공개
핵심 요약
박해수·최성원·임철수·박재윤이 팀 ‘화양연화’로 ‘해피투게더’ 무대에 오른다. 박해수가 성공 이후에도 모임 비용을 정확히 나누는 습관과 8년간의 공동생활 일화가 공개된다. 네 배우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부르며 오랜 우정을 보여준다.
배우 박해수와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이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4회에 팀 ‘화양연화’로 출연한다. 새 스페셜 MC 유리가 함께하는 본선 C조 무대에서 네 사람은 오랜 동료 관계와 8년간 이어진 공동생활의 기억을 풀어놓는다.
이날 대화의 중심에는 최근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해수가 선다. 임철수는 함께 살던 시절 가위바위보로 방 크기를 정했으며, 보증금을 가장 많이 낸 박해수가 몸을 겨우 누일 정도의 가장 작은 방을 사용했다고 회상한다. 무명 시절 모든 비용을 똑같이 나누던 방식도 지금까지 이어져, 최근 2차 술자리에서 나온 5만8000원까지 즉시 나눴다는 최성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박해수는 10년의 무명 생활을 거쳐 첫 주연작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부모님조차 화면에 아들이 계속 등장하는 모습을 낯설어하며 전화를 걸었다는 일화도 소개한다. 2021년 9월 공개돼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는 서울대 출신 상우 역을 맡아 기훈과 결승전을 치르는 인물을 연기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뒤 참석한 에미상 시상식의 풍경이 꿈처럼 느껴졌다는 박해수의 소회도 이어진다. 임철수는 박해수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진을 보내면서도 와인잔을 쥔 손은 예전처럼 투박했다며 변함없는 모습을 떠올린다. 네 사람은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함께 부르며, 무대를 본 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들과도 이 같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