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뜬공 처리하다 충돌한 서건창·박찬혁
핵심 요약
서건창과 박찬혁이 박해민의 외야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키움은 5회말 임병욱과 권혁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6회초 송찬의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앞섰다.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키움 내야수 서건창과 외야수 박찬혁이 수비 도중 충돌했다. 5회초 LG 선두타자 박해민이 외야로 띄운 공을 쫓던 2루수 서건창과 우익수 박찬혁의 동선이 겹치면서 두 선수가 서로 부딪힌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충돌 직후 서건창은 그라운드에서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앞선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LG 선발 카라스코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기록한 상태였다. 키움 좌익수 추재현은 4회초 2사에서 홍창기의 타구를 잡아내는 수비를 펼쳤고, 이어진 5회초에는 박해민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건창과 박찬혁의 충돌 장면이 나왔다.
이날 키움은 안우진, LG는 카라스코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카라스코는 5회말 2사 2루에서 임병욱에게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2사 1, 3루에서는 권혁빈에게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마운드를 방문한 김광삼 코치와 대화를 나눴다.
경기 흐름은 6회초 다시 LG 쪽으로 움직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찬의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LG에 재역전을 안겼고, 홈을 밟은 뒤 오스틴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에 이어 정현우를 6회초 마운드에 올렸다. 수비진의 충돌과 5회말 동점, 6회초 재역전포가 잇따르며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