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강의 반격, ‘아파트’ 5.4%로 반등
핵심 요약
박해강이 강하정을 해치라는 지시를 거부하고 이충원과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비밀 장부를 둘러싼 강하정과 관리소장, 이충원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파트’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5.4%로 올라 반등했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박해강과 이충원의 정면 대결을 앞세워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2일 방송에서는 이충원의 지시를 따르던 박해강이 끝내 살인 명령을 거부하고 태산건설로 향해 맞서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5.4%, 세부 수치로 5.395%를 기록해 직전 방송의 4.4%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박해강은 이충원이 배달을 맡긴 100억 원을 경찰청 수사부장에게 전달하려다 김경북이 그린 가족 그림과 사라진 서강원 가족의 비극을 떠올렸다. 결국 돈을 넘긴 그는 수사부장의 주먹에도 물러서지 않은 채 병보석과 100억 원의 시한을 언급했다. 이충원은 박해강이 충성을 택했다고 믿었고, 박해강은 성과금 100억 원을 요구해 동의를 받은 뒤 가족이 준비한 생일 파티에서 울컥했다.
다음 날 식사 자리에서는 관리소장과 강하정이 이충원의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하정은 이충원과 손잡은 듯한 박해강을 향해 가짜 가족까지 꾸린 이유를 따지며 일을 그만두라고 몰아붙였다. 강하리가 집을 청소하다 싱크대 밑 비밀 장부를 발견하면서 또 다른 장부의 존재도 확인됐다. 강하리는 강하정에게 손을 떼라고 요구했고, 강하정은 관리소장에게 퇴사를 요청하며 장부를 협상 카드로 제시했다.
강하정을 불편하게 여긴 이충원은 박해강에게 100억 원이 걸린 마지막 임무를 맡겼다. 박해강이 트럭을 몰고 도착한 곳에는 버스정류장에 선 강하정이 있었고, 이충원은 그대로 밀어버리라고 지시했다. 박해강은 핸들을 꺾어 감시역인 김실장 쪽으로 돌진한 뒤 태산건설로 향했다. 그는 자신도 나쁜 사람이지만 이충원은 쓰레기라고 일갈하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5회 4.1%, 7회와 9회 4.4%로 주춤했던 시청률이 5.4%로 올라서면서 후반부 전개의 향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