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9회 동점타, 박상원 앞에서 승부 원점
핵심 요약
박지훈이 9회말 2사 2루에서 박상원을 상대로 동점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한화는 연장 10회초 허인서의 1타점 2루타로 4-3 리드를 되찾았다. 심우준은 10회말 박찬호의 내야 뜬공을 포구했다.
두산 베어스 박지훈이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말 동점 3루타를 터뜨렸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지훈은 한화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1타점 3루타를 날려 경기의 균형을 되찾았다. 동점을 허용한 박상원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타구를 날린 뒤 멈추지 않고 3루까지 내달려 베이스를 밟았다. 9회말 2아웃까지 몰린 상황에서 나온 장타로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면서 두산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박지훈은 동점이 확정되자 3루에서 포효하며 극적인 적시타의 순간을 표현했다.
이날 두산은 벤자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한화는 화이트에게 선발 마운드를 맡겼다. 양 팀의 승부는 정규 이닝 안에 끝나지 않고 연장 10회로 이어졌다. 한화는 10회초 1사 3루에서 허인서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4-3으로 다시 앞서 나갔고, 허인서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타냈다.
연장 10회말에는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두산 박찬호의 내야 뜬공을 잡아냈다. 9회말 박지훈의 동점 3루타로 원점이 됐던 경기는 허인서의 10회초 적시 2루타로 다시 한화가 한 점 앞선 흐름으로 바뀌었다. 박상원의 동점 허용과 박지훈의 질주, 허인서의 장타가 경기 후반부의 주요 장면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