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순 7회 스리런에 엇갈린 두산·한화
핵심 요약
박준순이 7회말 1사 1, 3루에서 두산에 다시 리드를 안기는 3점 홈런을 쳤다. 박준순은 김대한과 박지훈의 축하를 받았고 한화 장유호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산은 타카다와 이영하, 한화는 이민우와 황준서를 경기 후반에 투입했다.
두산 베어스 박준순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7회말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 3루에서 나온 박준순의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지자 한화 장유호는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준순은 타격 직후 배트 플립을 선보인 뒤 베이스를 돌았다.
홈을 밟은 박준순은 김대한과 박지훈의 환영을 받으며 3점 홈런의 기쁨을 나눴다. 한화는 7회말 이민우를 마운드에 올렸고, 8회말에는 황준서가 등판해 투구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과 류현진도 더그아웃에서 경기 흐름을 지켜봤다. 장유호의 아쉬움과 두산 선수들의 축하가 7회말 결정적인 장면에서 선명하게 엇갈렸다.
이날 선발 맞대결은 두산 곽빈과 한화 왕옌청으로 꾸려졌다. 두 팀은 선발 투수에 이어 불펜 투수들을 차례로 투입했다. 두산에서는 8회초 타카다가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고, 9회초에는 이영하가 등판해 역투했다. 한화 역시 이민우와 황준서를 잇달아 내보내며 경기 후반 마운드를 운영했다.
박준순의 홈런은 주자 두 명이 나가 있던 7회말 1사 상황에서 나왔고, 두산에 다시 리드를 안긴 한 방으로 기록됐다. 홈런 직후 베이스를 도는 박준순, 동료들의 축하, 이를 바라보며 아쉬워한 장유호의 모습이 같은 순간에 교차했다. 이후 경기는 두산 타카다와 이영하, 한화 황준서가 차례로 마운드에 서며 후반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