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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광주 LG전 첫 타석서 19호포…20-20 눈앞
핵심 요약
박재현이 LG와의 시즌 최종전 1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시속 118㎞ 커브를 공략한 타구는 비거리 120m로 우측 담장을 넘었다. 시즌 19홈런·21도루를 기록 중으로, 홈런 한 개를 더하면 20-20을 달성한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이 1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SOL KBO리그 최종전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3위 결정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박재현은 시즌 19호포를 기록하며 KIA에 1-0 리드를 안겼다.
1회초 KIA 선발 양현종은 안타 두 개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1회말 선두타자 박정우는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에 선 박재현은 임찬규의 두 번째 공을 공략했다.
박재현이 받아친 공은 시속 118㎞로 낮은 코스에 들어온 몸쪽 커브였다. 그는 공을 걷어 올렸고,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는 120m로 기록됐다. 이 홈런으로 KIA가 먼저 점수를 냈고, 박재현은 시즌 홈런 수를 19개로 늘렸다.
박재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도루 21개를 성공해 홈런과 도루 모두 20개를 넘기기까지 홈런 하나만 남겨두고 있었다. 최종전 남은 타석에서 홈런을 추가하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할 수 있다. 이번 타석의 선제포로 개인 기록 달성 여부가 경기 후반까지 이어질 관전 요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