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지, 제주 첫날 무결점 66타로 선두
핵심 요약
박예지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서어진과 신다인이 선두에 합류했고 서교림은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아직 우승이 없는 박예지는 보기 없는 경기로 생애 첫 정상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예지가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보기 없는 경기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예지는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서어진과 신다인도 같은 타수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나눠 가졌다.
파72 코스에서 실수 없이 타수를 줄인 박예지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체력 부담이 컸지만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친 데 만족감을 나타냈다. 늘어난 비거리 덕분에 그린을 공략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평가한 그는 남은 라운드에서도 첫날의 흐름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가대표를 지낸 박예지는 202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뒤 아직 우승컵을 들지는 못했다. 개인 최고 성적은 올해 롯데 오픈에서 거둔 공동 2위다. 아버지는 박종태 몬스타앤싸이코골프 대표이며, 몬스타 샤프트는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토종 샤프트 기업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10억원이 걸려 있다.
선두권에서는 올해 2승을 거둔 서교림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세 공동 선두를 1타 차로 뒤쫓았다. 유현조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 이예원·박혜준·김민주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올해 3승을 올린 신인 김민솔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7위,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86위에서 첫날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