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지, KB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 도약
핵심 요약
박예지가 4언더파를 쳐 KB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후반 12번 홀부터 이어진 버디 행진이 순위 상승의 발판이 됐다. 홍진영과 서교림은 순위가 내려갔고, 노승희는 홀인원으로 차량을 받았다.
박예지가 1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 규모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의 박예지는 박보겸, 유서연(이상 4언더파 212타)을 한 타 차로 제쳤다.
박예지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가 맞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1번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2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6번과 17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흐름을 바꿨다. 박예지는 애매한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친 뒤 눈앞의 샷에 집중했고, 후반에는 4m 안팎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며 좋은 흐름을 탔다고 밝혔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20위였던 박예지는 2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공동 7위로 상승한 데 이어 이날 선두까지 점프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024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에는 주로 2부 드림투어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 정규 투어에 복귀했다. 올해에는 7월 롯데 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1·2라운드 선두 홍진영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공동 4위(3언더파 213타)로 내려갔다.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도 3타를 잃어 공동 6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노승희는 16번 홀에서 정규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해 8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받았고 공동 15위(이븐파 216타)로 올랐다. 이동은은 공동 24위, 전인지는 공동 41위, 상금 1위 김민솔은 공동 4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