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제주서 선두 1타 차…21승 정조준
핵심 요약
박민지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 강채연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21승으로 KLPGA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오른다.
박민지가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만든 박민지는 최정원, 문정민, 서어진, 신다인과 함께 공동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강채연과의 격차는 1타다.
1라운드를 공동 30위로 출발한 박민지는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세 홀을 모두 버디로 마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4번 홀인 파5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곧바로 5번 홀 파4에서 버디를 잡아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에도 버디 4개를 추가한 그는 하루에만 7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의 중심으로 이동했다.
박민지는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는 한 차례 컷 탈락을 겪었고 한 번도 톱20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 공동 2위로 반등했다. 박민지가 제주에서 정상에 오르면 통산 21승을 채우며 KLPGA 투어 최다 우승 부문 단독 1위에 오른다.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서교림은 2언더파 70타를 보태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유현조는 김민주, 한진선, 이지현 등과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올해 3승을 거둔 김민솔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59위까지 내려갔으며, 제주 출신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고지원은 4오버파 148타에 머물러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