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7타 줄여 선두권 도약…21승 정조준
핵심 요약
박민지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통산 21승 도전과 함께 하반기 일본 투어 퀄리파잉 테스트도 준비한다.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둘째 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제주 블랙스톤 제주 골프앤리조트 제주 코스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단독 선두와는 1타 차다.
대회 첫날 강한 바람 속에서도 1언더파로 버틴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날 7언더파는 2라운드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다. 공동 2위 그룹에는 박민지를 포함해 5명이 자리해 남은 두 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박민지는 지난 5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KLPGA 투어 통산 20승을 채웠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하면 통산 승수를 21승으로 늘려 투어 역대 최다승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최근 약 2주 동안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고, 일본 방문 일정 중에도 연습을 이어가며 하반기를 준비했다.
박민지는 아직 경기 감각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타이밍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0m 이내 샷과 퍼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반기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퀄리파잉 테스트에도 도전할 계획이며, 국내 무대에서는 당장의 결과보다 남은 라운드에서 한 타씩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