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두 번째 FA 앞두고 공수 부진
핵심 요약
LG 주전 포수 박동원이 두 번째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공수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8월 4일 기준 타율 0.227과 11홈런을 기록했고 최근 10경기 타율은 0.172에 그쳤다.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두산과의 7월 31일~8월 2일 3연전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2026 KBO리그 후반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난 LG 트윈스가 주전 포수 박동원의 공수 부진이라는 고민을 안게 됐다.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둔 박동원은 이전 세 시즌보다 떨어진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발목 상태까지 좋지 않아 선발 출전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박동원은 8월 4일 기준 8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11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740이고, 케이비리포트 기준 승리기여도(WAR)는 1.49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72에 머물렀으며, 시즌 타율도 2할대 초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장타 생산력의 감소도 뚜렷하다. 지난해까지 세 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했지만, 올 시즌에는 89경기에서 11홈런에 그쳤다. 타격의 정교함이 떨어진 가운데 발목 상태도 악화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동원은 2023시즌을 앞두고 LG와 총액 65억 원 규모의 4년 FA 계약을 체결한 뒤 두 차례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FA 영입 사례로 평가받아 온 그는 지난 7월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두 번째 FA를 앞둔 시점에 공수와 몸 상태가 함께 흔들리면서 올 시즌 남은 경기의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