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신동엽, 가족 인연에서 방송 동료로
핵심 요약
박경림이 큰언니 부부와 신동엽의 대학 시절 친분을 공개했다. 박경림은 중학생 때 가족과 함께 신동엽의 데뷔 첫 방송을 시청했다. 서로의 재능을 전해 들었던 두 사람은 훗날 방송 동료로 다시 만났다.
박경림이 방송인 신동엽과 데뷔 전부터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7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경림은 자신의 큰언니와 형부가 신동엽의 대학 시절 친구였으며, 신동엽이 처음 출연한 방송도 가족과 함께 지켜봤다고 밝혔다.
이날 서장훈이 두 사람이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박경림은 신동엽과 큰언니 부부가 대학 연합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한 가까운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큰언니가 친구의 데뷔 무대를 함께 보자고 해 신동엽의 첫 방송을 시청했으며, 그때 중학생이던 자신도 언니를 통해 신동엽의 이야기를 익히 듣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경림의 큰언니는 신동엽의 재능에 강한 믿음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엽이 개그맨이 되지 못한다면 국내에서 개그맨이 될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할 만큼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신동엽도 박경림의 큰언니와 당시 매우 친하게 지냈다며, 친구가 어린 동생 박경림을 두고 끼가 많은 아이라고 소개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가족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았던 두 사람은 이후 나란히 방송계에서 활동하며 동료로 다시 만났다. 신동엽은 박경림이 방송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타고난 끼는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박경림 역시 훗날 신동엽과 한 방송에 출연했을 때 현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했고,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