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탄생 100주년, 원주서 ‘토지’ 완독 여정
핵심 요약
미리내도서관이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토지’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품 완독과 시대·문학적 의미 탐구에 원주 문학 명소 기행을 결합했다. 참가 신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원주시립미리내도서관이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함께 읽는 인문학 프로그램 ‘토지 깊이-함께 읽기’를 운영한다. 박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작품 전체를 완독하면서 방대한 서사와 문학세계를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토지’를 함께 읽으며 작품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책을 읽는 활동에 더해 박경리 작가가 제2의 고향으로 삼았던 원주의 주요 문학 명소를 직접 둘러보는 문학기행도 진행해 작품과 지역의 인연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미리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토지’가 완성된 도시인 원주를 무대로 독서와 현장 체험을 연결하고, 박경리의 삶과 작품을 함께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미리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운영 일정과 구체적인 신청 방법도 같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희 미리내도서관장은 참가자들이 박경리의 삶과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토지’가 완성된 원주의 문학적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