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 전환사채 306억원 만기 2027년으로
핵심 요약
제1회차 전환사채 306억원의 만기가 2027년 8월로 1년 연장됐다. 표면이자율은 0%로 유지되고 연장 기간의 만기이자율은 4%로 조정됐다. 회사는 상환 부담과 잠재 매물 우려를 낮추고 핵심 파이프라인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제1회차 전환사채 306억원의 만기를 기존 2026년 8월 13일에서 2027년 8월 13일로 1년 연장했다. 사채권자 협의와 지난 5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된 조치다. 표면이자율은 0%로 유지하고, 연장 기간인 2026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적용할 만기이자율은 종전 1%에서 4%로 조정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2021년 8월 원익뉴그로쓰2020사모투자합자회사 250억원, 원익뉴그로쓰2018사모투자합자회사 150억원, 이음케이알제일호프로젝트공동투자사모투자합자회사 20억원 등 모두 42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이 가운데 회사가 2024년 8월 콜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126억원과 원익 측이 보유한 180억원이 이번 연장 대상이다.
원익 보유 물량 280억원 중 100억원과 이음 보유 물량 14억원은 올해 3월 주식 전환을 마쳤다. 현재 전환가액은 6986원이며, 바이오솔루션이 자기 전환사채로 보유 중인 126억원의 처분 방식은 추후 결정된다. 핵심 채권자는 카티라이프의 중국 하이난성 판매허가와 스페로큐어의 국내 임상 1·2a상 시험계획 승인을 토대로 사업화 및 임상 진척 상황을 평가했다.
만기 연장으로 바이오솔루션은 단기 상환 부담을 낮추고 주식 전환에 따른 잠재 매물 우려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첫 환자 투여를 앞둔 자가연골세포 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스페로큐어의 글로벌 임상도 구상하고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23%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세포치료제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상용화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인체조직모형 분야의 독자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