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넥서스, 투자 발판 삼아 AI 신약개발 확장
핵심 요약
바이오넥서스가 베이스벤처스와 SMB투자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50만 건 이상의 문헌·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멀티에이전트 연구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30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15개 기관 공동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AI 기반 바이오 연구개발 스타트업 바이오넥서스가 베이스벤처스와 SMB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과학자 에이전트’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바이오넥서스는 과학자의 사고와 연구 과정을 구조화한 코어 엔진 ‘넥서스사이언스’를 토대로 맞춤형 연구 검색 도구 ‘넥서스RAG’, 멀티에이전트 공동연구 플랫폼 ‘넥서스 코사이언티스트’, 약물·타깃 분석 플랫폼 ‘넥서스드래그랩’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핵심 플랫폼인 넥서스 코사이언티스트는 50만 건 이상의 문헌·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하며, 여러 AI 에이전트가 정보 검색과 가설 생성, 검토, 평가, 진화를 분담해 새로운 연구 가설을 도출한다. 가설 수립부터 데이터 분석·검증과 실험 설계까지 연구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회사는 설립 이후 30건이 넘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상용 레퍼런스를 쌓았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국가영장류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AI역노화연구원 등 15개 기관과 공동연구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실제 연구 데이터와 연계한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경험을 축적하며 사업 기반을 넓혀 왔다. 연구개발 조직은 생물정보학 박사급 연구진, AI·LLM 엔지니어, 신약개발과 임상·오믹스 전문가로 구성돼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개발, 연구 현장 실증까지 맡고 있다.
김태형 대표는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약 20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테라젠바이오 본부장을 지냈다. 한국인 유전체 지도와 고래 유전체 지도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김 대표는 AI 과학자 에이전트가 연구자의 가설 수립과 검증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 완성도를 높여 바이오 연구의 속도와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