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로드리 영입전 재공세 예고
핵심 요약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의 로드리 영입 1차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금액을 높인 두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로드리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하지만 14일 맨체스터 복귀가 예정돼 있다.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 영입을 위해 제시한 3860만 파운드, 약 736억 원 규모의 첫 제안이 거절됐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이적료로 6850만 파운드, 약 1307억 원을 책정했으며, 요구액과 큰 차이가 나는 조건으로는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는 제안 금액을 높여 조만간 두 번째 협상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단 내부에서는 로드리 영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로드리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하게 선호하며 해당 구단에만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맨시티에 전달한 상태다.
2024년 발롱도르를 받은 로드리는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다. 계약 만료까지 1년을 남겨둔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임 이후 맨시티가 큰 변화를 겪자 올여름 라리가 복귀를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오른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돼 2026~2027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된 프렝키 더 용의 대체자로 로드리를 낙점했다.
엔소 마레스카 맨시티 감독은 서울에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한 뒤 로드리가 오는 14일 맨체스터로 돌아올 예정이며 현재 달라진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2026 북중미월드컵 직후 가벼운 등 수술을 받은 로드리는 이달 말 복귀가 예상된다. 엘리엇 앤더슨을 영입한 맨시티는 존 스톤스와 베르나르두 실바에 이어 2022~20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인 로드리의 거취까지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