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렐, 페이퍼 렉스 꺾고 오메가조 정상
핵심 요약
바렐이 페이퍼 렉스를 2대0으로 꺾고 오메가조 1위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확보했다. 알파조에서는 젠지와 글로벌 이스포츠가 직행했고, 농심 레드포스는 렉스 리검 퀀에 패해 조 4위에 머물렀다. 직행하지 못한 8개 팀은 지역 챌린저스 진출팀 4개 팀과 플레이-인에서 남은 네 자리를 다툰다.
바렐(VL)이 9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4주 차 오메가조 경기에서 페이퍼 렉스(PRX)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바렐은 오메가조 1위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VCT 퍼시픽 승격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이 경기 결과로 바렐과 페이퍼 렉스가 나란히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두 팀의 승패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 있었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바렐은 조 1위로 플레이오프 상위 라운드에 자리하면서 챔피언스 상하이를 향한 가능성도 높였다.
각 조 1위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한 경기를 이기면 부산행 티켓을 확보하고, 이어 한 차례 더 승리하면 결승 진출과 함께 챔피언스 상하이 출전권을 얻는다. 알파조에서는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거둔 젠지가 조 1위로 직행했으며, 글로벌 이스포츠(GE)가 뒤를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차지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GE와 제타 디비전을 모두 꺾어 승자승 원칙에서 앞섰고, 렉스 리검 퀀(RRQ)을 이기면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9일 RRQ에 1대2로 패해 조 4위에 머물렀다. 젠지·GE·바렐·PRX를 제외한 8개 팀은 한국의 온사이드 게이밍, 일본의 큐티 디그, SEA의 샤퍼 이스포츠, LCQ를 통과한 집토 이스포츠와 플레이-인에서 맞붙는다. 플레이-인은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지며 4개 팀만 생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