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고객 데이터 앞세워 건기식 사업 확대
핵심 요약
바디프랜드가 160만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출시했다. 근력·관절·다이어트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공식 온라인몰과 멤버십 앱에서 판매한다. 수면·눈 건강·활력 제품을 추가해 6개 핵심 영역의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가 2026년 8월 10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를 선보이고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사업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넓혀 고객의 건강수명 전반을 관리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제품은 근력과 관절, 다이어트 등 세 가지 건강 관심 영역에 맞춰 구성했다.
출시 제품은 ‘근력핏 커큐민 골드’, ‘관절핏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 ‘슬림핏 다이어트 모로실 VITA’다. 바디프랜드는 160만 고객의 헬스케어 이용 데이터와 건강 관심사를 분석해 초기 품목을 선정했다. 패키지에는 섭취 목적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꽉’, ‘쏙’, ‘뿜’ 등 한 음절 표현을 적용했다.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과 멤버십 앱에서 판매한다.
이번 사업 확장은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면역력 중심에서 노화 예방과 뼈·관절, 눈, 정신 건강 등으로 세분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관련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3년 연간 6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30세대에서는 탈모, 4050세대에서는 다이어트 관련 수요가 두드러졌다. 2025년 12월에는 원료·성분 인정과 효능 광고 규제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도 발효됐다.
바디프랜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원료를 토대로 수면과 눈 건강, 활력 관련 비타민 제품을 차례로 추가해 총 6개 핵심 영역의 제품군을 완성할 계획이다. 식품업계에서는 2026년 7월 현대그린푸드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건강검진 결과와 복약 정보, 식습관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관리 사업에 진출했다. 바디프랜드 역시 보유 고객 데이터를 제품 기획에 연결하며 기기 판매를 넘어선 건강관리 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