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합류 배지환, 번트 안타로 새 출발
핵심 요약
배지환이 밀워키와 계약한 뒤 미네소타전에서 곧바로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번트 안타와 희생번트로 팀의 연장 10회 4대3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백업 자리를 지키려면 볼넷 대비 높은 삼진 비율을 개선해야 한다.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배지환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곧바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배지환은 10일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교체 출전해 올 시즌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연장 10회 끝내기 득점으로 4대3 승리를 거뒀다.
배지환은 3-3으로 맞선 7회초 브랜든 로크리지 대신 대수비로 투입됐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앞으로 번트를 대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9회말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주자를 진루시켰다. 밀워키는 쿠퍼 프랫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 뒤 배지환을 콜업해 첫날부터 수비와 작전에 활용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트리플A 91경기에서 타율 0.257, 5홈런, 32타점을 기록한 뒤 방출됐다. 201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고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성적은 164경기 타율 0.225, 2홈런, 44타점이며 출루율 0.295, 장타율 0.294, OPS 0.589다.
주전으로 가장 많은 기회를 얻은 2023년에는 111경기에서 타율 0.231, 2홈런, 32타점과 OPS 0.607을 기록했고, 도루 24개로 주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2024년부터 출전 기회가 줄었고 2025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를 떠났다. 밀워키에서는 프랫의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에 백업을 맡으며 경기 후반 대수비와 대타, 대주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제한된 기회를 이어가려면 높은 볼넷 대비 삼진 비율을 개선하는 일이 핵심 과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