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불진화차 투입해 농업용수 긴급 공급
핵심 요약
밀양시가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농업용수 확보와 긴급 급수를 추진한다. 무안면과 초동면에 중앙부처가 지원한 산불진화차량을 투입했다. 시는 예산과 행정력을 신속히 집행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남 밀양시가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농업용수 확보와 긴급 급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자 5일 무안면과 초동면의 농업용수 공급 현장을 방문해 급수 진행 상황과 농경지 피해 여부를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긴급 급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의 지원으로 확보한 산불진화차량이 투입됐다. 안 시장은 차량을 이용한 용수 공급 과정을 점검한 뒤 확보된 예산을 서둘러 집행하고, 사용할 수 있는 행정 역량을 모두 동원해 영농 피해를 줄이도록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각종 가뭄 대책 사업도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밀양시의 현장 중심 가뭄 대응 과정에서 이뤄졌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만으로 가뭄을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중앙부처와 협력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과의 협조를 통해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하는 긴급 용수 공급 체계를 가동한 것도 이런 대응의 하나다.
밀양시는 농업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에 초점을 맞춰 현장 점검과 용수 공급을 계속할 방침이다. 안 시장은 농업인의 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긴급 급수와 대책 사업의 집행 상황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시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가뭄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