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경로당 449곳·물놀이 구역 안전망 강화
핵심 요약
밀양시가 이달 말까지 경로당 449곳의 냉방 여건과 어르신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물놀이 관리지역 22곳과 위험구역에는 안전관리요원 80여 명을 배치하고 장비를 보강했다. 안병구 시장은 시전천 등 현장을 찾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피서객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경남 밀양시가 계속되는 폭염과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에 맞춰 노인과 피서객 보호 대책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달 말까지 지역 경로당 449곳의 냉방 환경을 살피는 한편, 물놀이 관리지역 22곳과 위험구역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경로당 점검에서는 냉방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와 실내 냉방 여건이 적절한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을 찾은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상황별 대처요령을 설명하고, 개별 건강 상태도 함께 살피며 폭염으로 인한 이상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물놀이 장소와 위험구역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은 이미 마쳤으며, 현장에는 안전관리요원 80여 명이 투입됐다. 지난해보다 인원을 10여 명 늘려 주요 장소의 순찰과 사고 대응을 강화했다. 구명조끼 무료 대여함을 비롯해 구명환과 구명로프를 보강하고, 위험구역 출입 통제 현수막과 안전수칙 안내판도 설치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3일 시전천 일원 등 주요 물놀이 지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근무 중인 안전관리요원들을 격려했다. 현장 피서객들에게는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위험구역 출입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밀양시는 경로당 점검을 이달 말까지 이어가며 폭염 대응과 물놀이 안전관리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