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금융노조, 청년 일자리·창업 협력
핵심 요약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과 금융노조가 청년고용 확대와 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주 4.5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을 일자리 확대와 연결하고 청년 대상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동계·금융당국과의 협력 및 국회 차원의 정책·제도 마련이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청년고용 확대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노동시간 단축을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고, 금융권이 청년의 창업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도록 정치권과 노동계, 금융권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노동존중실천단장인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협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주 4.5일제를 포함한 노동시간 단축이 노동자에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동시에 청년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 역시 현재 보유한 자산뿐 아니라 청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업과 창업 과정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배경으로 마련됐다. 전 의원은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해도 취업문이 좁고, 일자리를 얻은 뒤에도 치열한 경쟁과 장시간 노동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짚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창업에 도전하려는 청년들이 높은 금융 문턱 때문에 계획을 포기하는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협약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청년 기본금융과 청년 기본대출의 취지를 이어가겠다는 방향도 담겼다. 청년의 현재 자산보다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미래에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전 의원은 노동시간 단축이 청년고용으로, 금융 지원이 창업과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금융노조를 비롯한 노동계 및 금융당국과 협력하고, 국회 차원의 정책과 제도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