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홈플러스 재개 맞춰 제도 정비 추진
핵심 요약
홈플러스가 13일부터 전국 매장의 정식 정상 영업을 재개한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강서점에서 응원 장보기를 하고 현장 지원책을 모색한다. 민주당은 사모펀드 폐해를 막고 고용 안정을 보호할 제도 개선과 입법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홈플러스가 13일부터 전국 매장의 정식 정상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7일 67개 핵심 점포의 가오픈을 거쳐 전국 단위 영업 재개에 이른 만큼, 현장의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사모펀드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해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입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영업 재개일인 13일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응원 장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장에서 노동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상권과 유통 생태계가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살필 계획이다. 기업 회생과 일터 복구를 바라는 현장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대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노동자와 협력업체 가족들은 지난달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 이후 생계와 일터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정상화를 기다려 왔다. 민주당은 다시 매장 문을 열고 고객을 맞는 노동자들의 움직임에 기업 회생을 향한 절박함과 일터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재개를 단순한 영업 정상화에 그치지 않는 회복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사모펀드의 무분별한 자산 매각과 과도한 배당 등 파행적 경영이 지역경제와 노동자의 삶을 훼손하는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생존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지원과 근본 원인 개선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향후 대응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