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별감찰관 후보에 최길수 변호사 지명…8월 내 절차 마무리 제안
핵심 요약
민주당이 31일 대통령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했다. 국민의힘은 이미 강지식 변호사를 후보로 내세운 상태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8월 중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이 31일 대통령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법무법인 베이시스 대표변호사를 추천했다.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8월 중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여야가 각각 내세운 후보를 놓고 조속한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최길수 후보는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베이시스에서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민주당은 그를 대통령 특별감찰관으로 지명하며 후보의 전문성과 경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강지식 변호사를 후보로 내세운 바 있어, 여야 간 후보 확정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통령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및 고위 공직자의 비위를 감찰하는 자리로, 그간 공석 상태가 이어져 왔다. 여야는 특별감찰관 추천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이번에 각각 후보를 내면서 절차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병도 원내대표의 제안은 이러한 상황에서 추천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병도 원내대표의 제안이 수용될 경우, 특별감찰관 후보 확정과 이후 임명 절차가 8월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여야 간 후보에 대한 검증과 합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지만, 양당이 모두 후보를 낸 만큼 조만간 후속 일정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감찰관 자리가 오랜 공백을 끝내고 정상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