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선거 방해 끝까지 징계
핵심 요약
민주당 선관위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과열 선거운동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불법 선거운동과 경선 방해는 사실관계 확인 후 즉시 제재하고 대회 종료 뒤에도 징계한다. 제주·인천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강원, 호남과 수도권에서 경선 일정이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의 과열을 막기 위해 선거 관리 강화에 착수했다. 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선거운동이나 경선 방해가 확인되면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거쳐 즉시 강력한 제재를 내리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6일 오후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합동연설회장 안팎의 소란과 지지자 사이의 충돌 위험 등 선거운동 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소 위원장은 이런 행동이 당내 분열을 일으키고 당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지도부 선출 과정이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향후 합동연설회를 포함한 경선 일정에서 허용되지 않은 선거운동이나 방해 행위가 발생하면 관련 절차에 따라 경위를 확인한 뒤 즉각 제재하기로 했다. 전당대회 종료 이후 드러난 사안도 끝까지 책임을 물어 엄정하게 징계할 계획이다. 선거 방해와 불법 선거운동은 당에 해를 끼치는 명백한 해당 행위라는 판단도 제시했다.
지역별 합동연설회는 8일 제주와 인천에서 열리고, 9일에는 대구·경북·강원에서 이어진다. 권리당원 30% 이상이 몰려 있는 호남과 수도권 경선은 15일과 16일로 예정돼 있다. 주요 경선 일정이 잇따라 남아 있어 지지자 간 충돌을 비롯한 과열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선관위의 현장 관리와 제재 방침이 남은 경선 전반에 적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