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과열에 즉각 제재 방침
핵심 요약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대회 경선의 불법·방해 행위를 즉각 제재하기로 했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등에서 나타난 과열 양상이 이번 경고의 배경이 됐다. 적발된 사안은 전당대회 종료 후에도 당원 징계 등 엄중한 책임을 묻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전당대회 경선 현장에서 벌어지는 불법 선거운동과 선거방해 행위를 강하게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선거 질서를 훼손하거나 당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행위가 확인되면 사실관계를 살핀 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즉각 조치하기로 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앞으로 열릴 합동연설회를 비롯한 경선 일정에서도 허용되지 않은 선거운동과 방해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경우 단순한 경고에 그치지 않고 즉각적이며 강력한 제재 조치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선관위의 방침이다.
이번 경고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연설회 등 8월 17일 전당대회를 향한 경선 과정에서 심각한 과열 양상이 나타났다는 판단에 따라 나왔다. 중앙당 선관위는 당내 경쟁이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또는 방해 행위로 번지는 상황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제재 대상이 된 행위는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중앙당 선관위는 경선 기간에 적발된 사안의 사실관계와 책임을 행사 종료 이후까지 확인하고, 예외 없이 당원 징계를 포함한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은 경선 일정뿐 아니라 전당대회 이후에도 관련 사안에 대한 후속 절차가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