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신천지 연계 사진 조작 논란 확산
핵심 요약
문진석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신천지 연관 의혹 단체를 연결한 사진의 유포를 정치적 음해로 규정했다. 원본 사진에는 정청래 후보도 있었지만 온라인 유포본에서는 해당 모습이 빠졌다. 김용·박선원 후보도 출처 공개와 사과, 조사 및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6년 8월 9일 이재명 대통령을 신천지 연관 의혹 단체와 연결하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한 사안을 정치적 음해로 규정했다. 문 의원은 대통령을 공격의 도구로 삼은 행위가 선을 넘었다며 민주당 차원의 즉각적인 조사와 고발 조치를 요구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2024년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촬영됐다. 원본에는 이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 후보, 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이 함께 있었지만, SNS에는 정 후보의 모습이 빠지고 이 대통령과 이 회장만 등장하는 사진이 퍼졌다. 한국근우회는 신천지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단체다.
문 의원은 페이스북에 원본과 유포 사진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올리고, 과거 사진 일부를 잘라 골프 의혹을 제기했던 사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채널 ‘박시영TV’가 정 후보가 보이지 않는 사진을 소개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둔 당내 정치 공방과도 맞물렸다.
김용·박선원 최고위원 후보도 대응에 가세했다. 김 후보는 사진의 출처를 공개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으며, 박 후보는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이를 사진 조작과 음해 공작으로 규정했다. 민주당 인사들의 조사·고발 요구가 이어지면서 향후 사진의 최초 출처와 편집·유포 경위가 논란의 핵심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