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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정청래·친정계 후보 4명에 주의·시정 명령
핵심 요약
민주당 선관위가 정청래 후보와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 3명에 주의·시정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허용되지 않은 간담회에 참석해 규정을 위반했다. 이재영 원장은 중징계가 요청됐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청래 당 대표 후보와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 3명에 대해 선거 부정행위를 이유로 주의 및 시정 명령 처분을 내렸다. 당 선관위는 31일 최고위원회에 이 같은 처분 내용을 보고했다. 처분 대상은 정 후보와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후보다.
선관위는 이들이 허용되지 않은 간담회에 참석해 당직 선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해당 간담회는 경남 양산시갑 지역위원장인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25일 지역구에서 정 후보와 최·이·한 후보를 초청해 개최한 당원 간담회다. 선관위는 이 원장에 대해서는 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당 윤리심판원에 직무 정지 등의 중징계를 요청했다.
이 원장은 정 후보가 당 대표였던 지난해 12월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된 인물이다. 이번 처분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선거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선관위의 결정은 당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이뤄졌으며, 후보들의 향후 선거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처분으로 정 후보와 친청계 후보들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될 전망이다. 당 선관위의 시정 명령이 실제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민주당은 오는 8·17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