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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정청래 등 4명에 선거운동 주의 명령
핵심 요약
민주당 선관위가 정청래 후보 등 4명에게 선거운동 주의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이재영 원장이 연 간담회에 참석해 규정을 위반했다. 선관위는 이 원장에 대해 윤리심판원 중징계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정청래 당대표 후보와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 3명에게 선거운동 주의 및 시정 명령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지난 25일 경남 양산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허용되지 않은 방식으로 참석한 데 따른 것이다. 선관위는 이날 최고위원회에 처분 내용을 보고했다.
처분 대상에는 정 후보와 함께 이성윤·최민희·한민수 최고위원 후보가 포함됐다. 이들은 민주연구원장인 이재영 경남 양산갑 지역위원장이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당직 선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관위는 이 원장에 대해서도 중립 의무 위반 혐의로 당 윤리심판원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열렸으며, 후보들의 조직적 선거운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행보가 문제가 됐다. 당 선관위는 후보자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간담회 참석 요건을 엄격히 적용해 왔으며, 이번 결정도 같은 취지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처분으로 인해 민주당 당권 경쟁 구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친청계 후보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제약을 받게 되면서 향후 선거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 윤리심판원의 이 원장에 대한 징계 수위와 후보들의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