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경선 막판 토론…당원 표심 놓고 격돌
핵심 요약
송영길·정청래·김민석 의원이 12일 당 대표 선거의 마지막 TV토론에 나선다. 당·청 관계와 지방선거 평가, 보완수사권 폐지 과정 및 지역 정책이 주요 쟁점이다. 호남에 이어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며 결과는 15~16일 합동연설회 뒤 공개된다.
8·17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정청래·김민석 의원이 12일 오후 2시 마지막 TV토론에 나선다. 예정된 토론 일정의 최종 무대인 데다 전체 권리당원 가운데 약 70%의 투표가 진행되는 시점과 맞물려, 세 후보가 막판 표심을 겨냥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에서는 당과 청와대의 관계를 비롯해 신천지 관련 의혹 제기, 지난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보완수사권 폐지 과정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후보들은 각 사안을 둘러싼 입장과 판단을 밝히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논쟁에도 마지막 공개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현안과 정책 구상도 핵심 의제로 꼽힌다.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의 관심이 예상되는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방안과 부동산 공급 정책을 놓고 후보별 해법이 맞붙을 전망이다. 당 대표 선거의 주요 현안과 지역별 관심 사안이 한자리에서 다뤄지는 만큼, 세 후보의 정책 우선순위와 대응 방향이 함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11일 호남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으며, 12일부터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도 온라인 투표에 들어간다. 해당 지역의 투표 결과는 15일과 16일 열리는 지역별 순회경선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토론과 권리당원 투표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세 후보의 최종 메시지가 경선 막판 경쟁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