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TK 경선, 0.84%p 차 선두 경쟁
핵심 요약
민주당이 9일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지도부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의 누적 격차는 0.84%포인트, 1432.3표다. 최종 결과에는 권리당원 비중이 약 70%인 호남과 서울·경기 경선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차기 지도부를 뽑는 지역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누적 득표율 45.41%로 선두인 김민석 후보와 44.57%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의 격차가 0.84%포인트에 그친 가운데, 김 후보의 우위 유지와 정 후보의 재역전 여부가 이날 경선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합동 연설회는 오전 10시 강원 횡성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다. 투표 결과는 오후 7시께 공개된다. 전체 권리당원 중 강원과 대구·경북 당원의 비중은 각각 약 3%와 2%다. 민주당은 당세가 약한 대구·경북을 경남과 함께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득표 수에 5%를 가산한다.
앞선 충청과 부산·울산·경남, 제주, 인천 경선에서는 두 후보가 지역별로 승리를 나눠 가졌다. 김 후보는 충남·충북·울산·제주·인천에서 앞섰고, 정 후보는 대전·세종·부산·경남에서 우위를 보였다. 누적 득표는 김 후보 7만7351.8표, 정 후보 7만5919.5표로 1432.3표 차다. 송영길 후보는 1만7078.4표, 10.03%를 기록했다.
당권 경쟁의 최대 승부처는 권리당원의 약 70%가 몰린 호남과 서울·경기다. 호남 경선은 15일, 서울·경기 경선은 16일 치러진다. 처음 1인 1표제를 적용한 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 투표 30%를 반영한다.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결과만 공개하며, 15∼16일 국민 여론조사와 17일 대의원 온라인 투표 결과는 같은 날 대전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