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후추·김부각이 빵으로…베즐리 협업 메뉴
핵심 요약
베즐리가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협업 베이커리 7종을 다음 달 1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미역과 들기름, 순후추, 김부각, 초당옥수수콘 등을 빵과 휘낭시에에 접목했다. 현대백화점 내 베즐리 12개 매장과 현대그린푸드 급식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가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협업 메뉴 7종을 한정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1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익숙한 식품 재료를 빵과 디저트에 접목해 기존 베이커리 메뉴와 다른 맛과 형태를 구현한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다.
대표 메뉴인 ‘자른 미역 치즈 브레드’에는 오뚜기 자른 미역과 들기름, 고다 치즈가 사용됐다. 미역국의 핵심 재료를 치즈와 결합하고 미역과 들기름의 고유한 향을 빵에 담았다. 이와 함께 오뚜기 순후추를 얹은 ‘순후추 휘낭시에’, 쌀 김부각을 올린 ‘김부각 휘낭시에’, 초당옥수수콘을 활용한 ‘옥수수 휘낭시에’도 판매 메뉴에 포함됐다.
협업 제품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판교점,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백화점에 입점한 베즐리 매장 12곳에서 만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급식사업장에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백화점 내 베이커리 매장에 한정하지 않고 급식사업장까지 판매 접점을 넓혀 여러 경로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기존 음식이나 디저트의 맛과 이미지를 빵으로 재구성하는 제품 출시는 식품업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 삼립은 이달 4일 여름철 디저트 팥빙수를 베이커리 형태로 만든 ‘인절미 빙수빵’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도 앞서 올해 4월 대표 아이스크림 ‘돼지바’를 활용한 ‘돼지바빵’을 선보였다. 베즐리와 오뚜기의 이번 협업 역시 친숙한 제품을 새로운 베이커리 메뉴로 확장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