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추행 혐의 서울시 감사위 간부 송치
핵심 요약
서울시 감사위원회 소속 40대 팀장급 공무원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수사 개시를 통보받고 해당 공무원을 직위해제했다. 시는 검찰의 기소 여부가 결정되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추가 징계를 심의할 예정이다.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시청 감사위원회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5일 감사위원회에서 근무해 온 40대 남성 공무원 A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치했다. 경찰 수사를 받던 서울시 간부급 직원의 사건이 검찰 단계로 넘어간 것이다.
A씨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미성년자를 만나 성추행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관련 수사를 진행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제공된 취재 내용에는 피해 미성년자의 구체적인 연령과 A씨가 미성년자를 만난 시기·장소,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밝힌 입장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경찰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사실을 통보받은 뒤 직위해제 조처를 했다. 당시 A씨는 서울시 감사위원회 소속 팀장급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시는 수사 개시 통보 단계에서 A씨가 기존 직무를 계속 수행하지 못하도록 인사상 조치를 취한 상태다.
향후 서울시의 추가 징계 절차는 검찰의 기소 여부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검찰의 판단이 나온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추가 징계 조치를 심의하고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송치로 형사 절차는 검찰 판단 단계에 들어갔으며, 서울시 내부의 후속 인사 조치는 기소 여부가 결정된 이후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