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미국 틱톡숍 매출 816% 뛰었다
핵심 요약
미샤의 올해 1~7월 미국 틱톡숍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했다. 카디 비의 제품 사용 영상 공개 후 7일간 관련 제품 판매량이 직전 7일보다 329% 늘었다. 영상은 일주일 만에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조회 수 1천만회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미국 틱톡숍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 채널에서 발생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6%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샤 제품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개한 미국 래퍼 카디 비의 영상이 판매 확대에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카디 비가 최근 틱톡 등에 공개한 영상에는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과 ‘글로우 BB부머’를 직접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게시된 뒤 7일 동안 두 제품의 판매량은 공개 직전 7일과 비교해 329% 늘었다. 영상 노출 직후의 판매 흐름이 일주일 단위로 뚜렷하게 달라진 셈이다.
소비자 반응도 짧은 기간에 집중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합산 누적 조회 수 1천만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좋아요는 60만건, 댓글은 5천건을 넘어섰다. 카디 비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제품을 소개하면서 미샤는 연속된 SNS 노출과 판매 증가를 함께 확인했다.
미샤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 미국 틱톡숍 실적은 특정 제품을 다룬 SNS 영상이 높은 조회 수와 이용자 반응을 끌어낸 뒤 실제 판매량 증가로 연결된 사례다. 올해 1~7월 누적 매출 성장률과 영상 공개 직후의 단기 판매 증가율이 동시에 크게 나타나 해외 판매 채널에서의 확장 흐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