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두 지구대 정상 운영 촉구…순찰 인력 확보 과제
핵심 요약
하남시의회가 미사강변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영 검토에 따른 치안 공백 우려를 경찰에 전달했다. 두 지구대의 정상 운영을 위한 추가 경찰 인력과 순찰차 확보, 감일지역 지구대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의회와 경찰은 주민 의견 수렴과 순찰·현장 대응 강화를 통해 관내 치안 공백을 막기로 했다.

경기 하남시의회가 미사강변지구대의 중심지역관서 운영 검토로 제기된 주민들의 치안 공백 우려를 경찰에 전달하고, 추가 인력 배치와 순찰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정병용 의장은 7월 31일 조창민 부의장, 김어진 의원과 하남경찰서를 찾아 지구대 운영 변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일 방안을 경찰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현재 미사강변지구대와 미사2지구대는 분리돼 있지만, 인력 부족으로 미사강변지구대에 기능을 집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 의장은 이 과정에서 미사2동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서비스가 낮아지거나 긴급 신고와 야간 순찰 대응에 빈틈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지구대의 설치 취지를 살리기 위한 추가 인력과 순찰차 확보, 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도 요청했다.
미사2동은 인구와 생활권이 확대되는 대규모 주거지역이며, 미사강변도시 전체 인구는 15만 명 규모다. 김어진 의원은 높은 치안 수요에 대응하려면 두 지구대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찰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일동을 지역구로 둔 조창민 부의장은 커진 도시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며 미사 지역의 안정적인 지구대 운영과 함께 감일지역 지구대 신설 필요성도 제기했다.
경찰은 중심지역관서 운영을 둘러싼 주민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미사와 감일을 포함한 관내에서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현장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김용만 국회의원의 협조로 하남지역 경찰 인력이 일부 늘었지만 두 지구대의 안정적인 운영에는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남시의회는 주민 의견을 계속 수렴하고 지역 국회의원·경찰과 인력 충원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