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AI 인재 19개 팀, 자율주행 기술 겨룬다
핵심 요약
미래차와 AI 부트캠프 소속 19개 팀이 자율주행 기술을 겨룬다. 완주 시간과 장애물 회피·횡단보도 통과·주차 능력을 합산해 12개 팀을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3단계 교육과정을 거쳐 센서 인식과 차량 제어 역량을 점검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10일 경기 수원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관에서 ‘2026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미래차 AI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연다. 미래차와 인공지능 분야의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차량 주행으로 검증하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는 부트캠프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다.
대학별 예선을 통과한 11개 사업단 소속 19개 팀은 센서 데이터 처리, AI 알고리즘, 차량 제어 기술을 설계하고 구현해 소형 전동차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조했다. 본선에서는 트랙 완주 시간과 함께 장애물 회피, 횡단보도 통과, 주차 임무 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다. 모트렉스와 에스유엠 등 기업 전문가 및 교수진 30여 명은 현장에서 기술 자문과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미래차 분야에는 성균관대·한국공학대·건국대·전남대가, AI 분야에는 국립군산대·국립금오공대·연세대 미래캠퍼스·전남대·전북대·한국교통대·한양대 ERICA가 출전한다. 우수팀은 완주 순위와 임무 수행 점수를 합산해 가리며, 대상과 금상에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모두 12개 팀을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온라인 사전교육, 오프라인 실습, 대학별 연습주행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사전교육에서는 개발환경 구축과 아두이노, 라이다·카메라 활용법을 익혔고, 대면 과정에서는 차량 플랫폼 제어와 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를 다뤘다. 이후 연습주행을 통해 센서 인식 정확도와 차량 제어 안정성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1년 이내의 단기 집중과정을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미래차 4개교와 AI 40개교를 비롯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항공우주·로봇 등 8개 분야 88개 대학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산업계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