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북한 탄도미사일 대응해 동맹 방어 재확인
핵심 요약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은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평가하고 동맹·협력국과 협의에 들어갔다. 미국은 본토와 역내 동맹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재확인했다.
미군은 북한이 이번 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역내 동맹국 및 협력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사와 관련한 현재 평가에서는 미국의 병력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동시에 미국 본토와 역내 동맹국을 방어하겠다는 기존의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
북한은 미군의 입장이 공개되기 수 시간 전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해당 발사를 파악한 뒤 상황을 평가하고 동맹·협력국과 협의를 진행했다. 사령부는 현 단계에서 직접적인 위협은 없다고 봤지만, 북한의 미사일 활동을 둘러싼 대응 과정에서 미국과 역내 국가 간 공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이뤄졌다. 북한은 이 훈련을 침공을 위한 예행연습으로 규정하며 반발해 왔다. 훈련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동해로 발사됐고, 미군은 발사 직후 위협 수준과 동맹 방어 태세에 관한 판단을 함께 제시하며 미국의 방어 공약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6월 25일에도 전술탄도미사일과 신형 방사포를 비롯한 여러 무기를 시험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 미군은 북한의 발사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 본토, 미군 장병, 역내 동맹국에 대한 위협 여부를 구분해 설명했다. 즉각적인 위험은 없다는 평가와 별개로 동맹 및 협력국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방어 의지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