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미국발 규제 기대에 광통신 종목 동반 강세
핵심 요약
미국의 중국산 광트랜시버 수입 규제 추진 소식에 국내 광통신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대한광통신은 장중 17.19% 급등했고 RFHIC와 이노인스트루먼트 등도 강세를 보였다. 미·중 경쟁 속 국내 광통신 업체의 반사 수혜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국내 광통신 관련 종목들이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중국산 신형 광트랜시버의 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반사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지난주에 이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광통신은 오전 9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57% 오른 1만3천130원에 거래됐다. 2.53% 상승한 가격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7.19% 뛴 1만3천430원까지 오르며 관련 종목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다른 광통신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RFHIC는 6.50%, 이노인스트루먼트는 5.78% 올랐고 빛과전자와 라이콤은 각각 4.16%, 4.10% 상승했다. 우리넷은 3.94%, 기가레인은 3.72% 오르는 등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데이터센터 부품인 중국산 신형 광트랜시버의 수입 금지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계획은 현지시간 4일 알려졌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패권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FCC의 수입 규제 여파로 일부 광통신 종목이 다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