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심광물 투자 부각에 고려아연 급등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10일 오전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8.23% 상승했다. 미국 상무장관은 고려아연의 74억 달러 규모 테네시주 제련소 투자를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미국의 30억 달러 핵심 광물 프로젝트와 중국 견제 정책이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고려아연 주가가 10일 개장 직후 8% 넘게 뛰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8.23% 상승한 119만7천원에 거래됐다.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핵심 광물 투자 계획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고려아연의 미국 투자 사업을 주요 사례로 거론한 점이 장 초반 주가에 영향을 줬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관세 정책으로 세계 주요 광업 기업의 미국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고려아연이 테네시주 제련소 건설에 모두 74억 달러를 투입하는 사업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하면서 회사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앞서 지난 7일 현지시간으로 핵심 광물 채굴을 중심에 둔 30억 달러 규모의 광업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화 환산 규모는 약 4조2천억원이다. 이번 계획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 아래 추진됐으며, 핵심 광물 분야의 채굴과 미국 내 투자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고려아연의 장 초반 강세는 미국의 핵심 광물 정책 발표와 테네시주 제련소 투자 계획이 동시에 부각된 결과다. 특히 미국 상무장관이 회사명과 74억 달러 규모의 투자 내용을 직접 사례로 제시하면서 관련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주가에 반영됐다. 다만 8.23%의 상승률과 119만7천원의 거래 가격은 오전 9시 3분을 기준으로 한 장중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