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심광물 투자 부각…고려아연 7%대 상승
핵심 요약
고려아연이 10일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19만원에 거래됐다. 미국 핵심 광물 프로젝트 발표 과정에서 테네시주 제련소 투자가 대표 사례로 거론됐다. 미국 공급망 재편 정책 속에서 고려아연의 현지 투자와 공급망 내 입지가 부각됐다.
고려아연 주가가 10일 장 초반 7% 넘게 뛰었다. 미국 행정부의 핵심 광물 프로젝트 발표 과정에서 고려아연의 현지 투자가 대표 사례로 거론되자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됐다. 미국의 공급망 재편과 핵심 광물 자급화 정책에서 회사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강해진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16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19만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116만5000원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상승 폭을 확대해 장중 122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초가와 비교해도 장중 고점이 5만5000원 높아지는 등 거래 초반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7일 현지시간 핵심 광물 채굴을 중심으로 30억 달러, 약 4조2000억원 규모의 광업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관세 정책이 주요 광업 기업의 미국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고려아연을 주요 투자 사례로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건설에 총 74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언급을 계기로 회사의 미국 현지 투자와 핵심 광물 공급망 내 입지가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중 가격과 매매 동향은 잠정 수치여서 최종 집계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