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세 검토에 태양광주 동반 강세
핵심 요약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공급망 관세 검토로 국내 태양광주가 장 초반 급등했다. 한화솔루션은 20.56%, OCI홀딩스는 14.14% 상승했다. 비중국산 생산망을 구축한 두 회사의 반사이익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공급망을 겨냥한 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7일 장 초반 국내 태양광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산 저가 제품의 미국 유입이 줄어들 경우 비중국산 생산망을 갖춘 국내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0.56% 상승한 3만66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OCI홀딩스는 14.14% 오른 27만8500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며 미국의 태양광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토대로 폴리실리콘과 관련 제품에 최소 15%의 관세를 매기고 최저수입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치가 현실화해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시장 접근성이 제한되면 비중국산 태양광 공급망의 사업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까지 생산하는 태양광 통합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산 폴리실리콘과 베트남 웨이퍼를 미국 현지 셀·모듈 생산시설과 연계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장중 가격과 매매동향은 잠정 수치로 실제 결과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