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 충격에 원·달러 역외환율 8.15원 내려
핵심 요약
원·달러 1개월물 NDF가 1407.2원과 1407.6원에 최종 호가됐다. 스왑포인트를 반영한 환산 가격은 서울 현물환 종가보다 8.15원 낮았다. 달러·엔은 157.86엔, 유로·달러는 1.5557달러, 달러·위안은 6.7429위안을 기록했다.
미국 고용 충격이 외환시장에 반영되면서 역외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07.2원에 매수 호가, 1407.6원에 매도 호가를 형성한 채 거래를 마쳤다. 최종 호가의 중간값은 1407.4원이다.
최근 원·달러 1개월물 스왑포인트인 마이너스 0.55원을 반영하면 NDF 종가의 현물환 환산 수준은 1407.95원이다. 이는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을 기준으로 집계된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1416.1원보다 8.15원 낮은 수준이다. 역외 가격이 전장 서울시장 종가를 뚜렷하게 밑돈 셈이다.
주요 통화의 달러 교환 비율도 함께 형성됐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57.86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5557달러로 나타났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429위안에 자리했다. 원화뿐 아니라 엔화와 유로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격도 같은 시점의 역외 외환시장 흐름을 보여줬다.
이번 NDF 마감 수준은 스왑포인트를 제외한 비교에서도 서울 현물환 종가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역외 원·달러 1개월물의 매수·매도 호가 범위는 0.4원이었으며, 양쪽 호가 모두 1407원대에 형성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트레이더들이 주가 움직임을 살피는 가운데 미국 고용 충격을 둘러싼 금융시장 가격 조정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