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미 2분기 GDP 성장률 1.5%…전망치 하회
핵심 요약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1.5%로 둔화하며 전문가 전망치 1.8%를 하회했다. 정부지출 감소와 수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2분기 들어 둔화하며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연율 기준 1.5%(속보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1분기 성장률 2.1%보다 낮아진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를 하회한 이번 성장률은 정부지출 감소와 수입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무부는 소비와 투자, 수출이 증가했지만 정부지출이 줄고 수입이 늘어나면서 전체 성장세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을 계절 조정한 뒤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 GDP 통계를 발표한다. 이번 2분기 수치는 속보치로, 추후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발표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