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담은 ‘경주 쿠키’ 경북 기념품 대상
핵심 요약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문화유산을 형상화한 ‘경주 쿠키’가 대상을 받았다. 신라 은장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전커터가 금상에 선정되는 등 모두 22점이 입상했다. 경북도는 작품집과 온·오프라인 전시, 박람회 참가를 통해 홍보와 판로를 지원한다.
경북도가 제29회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22점을 11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경주 시민 강민철 씨가 출품한 ‘경주 쿠키’가 선정됐다. 첨성대와 석굴암 등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의 특징을 쿠키에 섬세하게 구현해 시각적인 재미와 지역 상징성을 함께 살린 작품이다.
금상은 경기도민 심은하 씨가 은빛길 이름으로 출품한 ‘신라 금관 은장도 안전커터’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신라 왕실 문화와 금속 공예에서 착안한 은장도를 현대적인 안전커터로 재해석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과 금상 1점 외에도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10점이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 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6월 1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작품은 모두 116점이다. 각계 전문가 6명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의 선호도 투표 결과도 평가에 반영해 전체 출품작 가운데 최종 입상작 22점을 가렸다.
경북도는 선정 작품의 인지도와 판매 기회를 넓히기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선다. 수상작을 한데 모은 작품집을 제작하고 경북도 관광홍보관과 경북 나드리 홈페이지에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가도 지원해 수상작 홍보와 판로 확대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