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빈,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30m 대형 아치
핵심 요약
LG 문정빈이 키움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타구 속도 170.2km,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였다. 문정빈은 올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3할2푼대, 10홈런으로 팀 내 홈런 3위에 올라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문정빈이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날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문정빈은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키움 선발 전준표의 초구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 속도는 170.2km, 비거리는 130m로 측정됐다.
문정빈은 이 홈런으로 시즌 10홈런을 달성하며 팀 내 홈런 3위에 올랐다. LG에서는 오스틴이 29홈런으로 1위, 박동원이 11홈런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문정빈은 2회 우익수 뜬공 아웃, 4회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기록한 뒤 5회 홈런을 추가하며 팀의 3-1 리드를 이끌었다.
문정빈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7순위로 LG에 지명된 후 지난해 1군에 데뷔해 21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30타수 5안타) 2홈런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대의 고타율과 함께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정빈의 이날 활약은 팀 내 주전 1루수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130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은 그의 장타력을 재확인시켜 주는 장면으로, 향후 타선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