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김하나와 결혼 결심한 순간 공개
핵심 요약
문세윤이 김하나와의 결혼 발표 당시 LG 트윈스 팬들에게 야유를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미필 상태로 약혼을 제안했지만 김하나의 결심을 확인한 뒤 2009년 결혼했다. 전세와 월세 생활을 거쳐 3년 전 자가를 마련했으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코미디언 문세윤이 치어리더 출신 김하나와의 결혼을 알리기 위해 LG 트윈스 팬들 앞에 섰다가 야유를 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문세윤은 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배우 이정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와의 만남부터 결혼 생활까지 돌아봤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김하나의 적극적인 표현에서 시작됐다. 미니홈피에서 일촌을 맺은 뒤 만남을 이어갔으며, 김하나는 문세윤의 낮은 목소리와 우직한 면에 호감을 느꼈다. 문세윤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려 LG 트윈스 응원단상에 올랐지만 팬들에게서 “우”라는 야유가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결혼을 고민하던 문세윤은 당시 28세로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고 경제적 여유도 없었다. 그는 결혼하면 아내가 고생할 수 있다며 먼저 약혼을 제안했지만, 김하나는 그 어려움을 함께 감당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문세윤은 더는 다른 말이 필요 없다고 느꼈고,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혼 생활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대출을 받아 외곽의 전셋집에서 출발했으나 집값이 계속 내려가면서 월세 생활까지 거쳤다. 이후 예능 출연 제안이 조금씩 늘었고 3년 전에는 내 집을 마련했다. 문세윤은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으며, 자녀들이 공부에 재능이나 관심이 없다며 문제를 물어볼 때면 예능에 처음 출연한 신인처럼 땀이 나고 아내는 설거지만 세 시간 한다는 농담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