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훈이 꼽은 이동욱의 두 가지 따뜻한 기억
핵심 요약
문상훈이 식당에서 식사비를 대신 내준 이동욱을 마음속 은인으로 꼽았다. 이동욱은 문상훈이 알려지기 전부터 영상을 보고 유병재에게 칭찬을 전했다. 오랜 구독과 우연한 만남으로 이어진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상훈이 이동욱을 마음속 은인으로 여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영상에서 그는 과거 한 식당에서 우연히 이동욱과 마주친 뒤 식사비를 대신 결제받았던 일을 꺼냈다. 문상훈은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이동욱의 허락을 구한 뒤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문상훈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근사한 식당을 찾아 일주일 동안 지출을 아끼며 식사비를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일행은 이날만큼은 맛있는 음식을 충분히 먹자는 마음으로 여러 메뉴를 주문했다. 식사를 마친 문상훈이 계산하려 했을 때 뒤쪽 자리에 있던 이동욱이 이미 비용을 모두 지불하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자신보다 어린 지인을 만나면 먼저 계산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직 실천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인연은 식당에서 처음 대면하기 전부터 이어져 있었다. 문상훈이 8~9년 전 ‘문쌤’ 첫 영상을 공개하고 유병재의 유튜브 콘텐츠 ‘문학의 밤’에 출연했을 무렵, 이동욱은 유병재에게 문상훈의 영상이 재미있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상훈은 자신을 일찍 알아봐 준 사람이 이동욱이라는 사실을 큰 자랑으로 간직해 왔다며 깊은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동욱은 오래전부터 문상훈의 채널을 구독했고 유병재를 통해 이야기도 들었다고 밝혔다. 실제 만남은 없었지만 낯을 가리는 문상훈이 어렵게 건넨 인사가 고마웠고, 유병재와 가까운 동생이라는 생각에 식당을 나서며 자연스럽게 결제했다는 설명도 보탰다. 문상훈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동욱의 곁에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고, 이동욱은 크게 성장한 문상훈에게 오히려 자신이 영광이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