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민주당 제주도당 새 지휘봉
핵심 요약
문대림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의원 223명과 권리당원 1만7141명이 온라인 및 ARS투표에 참여했다. 문 위원장은 당내 통합과 원팀 운영을 통해 제주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8일 제주시 오등동 헤리티크제주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문대림 국회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김한규 전 도당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한 뒤 새 지도부 출범을 알렸다. 도당위원장 후보로는 문 의원과 송창권 제주도의원 등 2명이 등록해 경쟁했다.
선거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나흘간 진행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투표가 실시됐고, 6일부터 7일까지는 권리당원 ARS투표가 이어졌다. 대의원은 전체 250명 중 223명이 참여해 89.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권리당원은 4만4195명 가운데 1만7141명이 투표해 참여율은 38.78%로 집계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문 위원장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제8대 제주도의원과 제9대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맡았다. 정치와 행정, 지역 개발 분야에서 활동한 뒤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문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민주당이 원팀으로 결집해 정부와 국회를 움직이고 제주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도당을 이끄는 과정에서 다양한 자문을 구하고 구성원들과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당내 역량을 통합해 하나의 성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강조하면서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