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흉기 사건 피해 상인에 보험·생계 지원
핵심 요약
무주군이 반딧불시장 흉기 사건 피해 상인의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섰다. 군민안전보험 청구를 돕고 냉동 생선류 56만원 상당을 구매했으며, 무주농협도 35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샀다. 군은 무주경찰서와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전북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시장에서 흉기 공격을 당한 상인의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시장 안에서 40대 남성이 상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한 뒤 피해자가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자, 군은 보험 청구 지원과 보관 상품 구매 등을 함께 추진했다.
군은 사건 다음 날 피해 상인의 가족에게 무주군민안전보험 청구 절차를 설명하고 실제 진행 과정도 도왔다. 군청 산업경제과는 피해자가 냉동창고에 보관하던 생선류 가운데 56만원 상당을 구매해 11일 군청 점심 식사 메뉴로 사용했다.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으로 판매하지 못한 상품을 공공 급식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피해 상인의 생계를 지원한 것이다.
지역 기관도 지원에 동참했다. 무주농협은 피해 소식을 접한 뒤 35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구매했으며, 해당 식재료는 계절근로자용으로 사용했다. 무주군은 피해자 지원과 별도로 지난달 30일 무주경찰서와 범죄예방 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밝히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이용 가능한 각종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군은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경찰과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전통시장 안전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