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2034년 항공우주 생산기지 완성 속도
핵심 요약
무주군이 항공우주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정하고 행정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3034억 원 규모의 민간 산업단지를 포함한 3488억여 원의 종합 생산기지를 2034년까지 조성한다. 국비 100억 원과 투자선도지구 지원을 활용해 기반시설, 기업 유치,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무주군이 항공우주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축으로 정하고 산업단지와 종합 생산기지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3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황인홍 군수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청원 월례회를 열고, 항공우주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관련 투자와 기반 조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황 군수는 월례회에서 우주산업을 미래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고, 항공우주산업에 기반한 무주의 향후 100년 구상을 공직자들과 공유했다. 무주군은 현대로템의 3천억 원대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투자선도지구 지원은 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과 규제 특례, 행정·재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의 출발점은 지난 3월 무주군과 현대로템, 전북특별자치도가 체결한 투자협약이다. 군은 3034억 원 규모의 현대로템 항공우주 민간 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해 총 3488억여 원이 투입되는 항공우주 종합 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2034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생산시설 구축이 지연되지 않도록 인허가와 기반시설, 투자지원 업무를 맡는 전담팀 운영도 구체화한다.
무주군은 확보한 투자와 국비를 토대로 기반시설 확충, 연계 기업 유치, 연구개발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행정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투자유치와 국가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 군수는 각 분야 공직자의 역량과 실행력을 결집해 무주를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